국민의힘 박진 의원(강남을, 사진)은 지난 3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문승욱 신입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면담하고, 수서로봇거점지구조성, 청소년 인공지능 교육지원과 청년스타트업 지원 등 강남을 지역의 4차산업혁명시대 생태계 조성과 인재양성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서 박 의원은 “강남을 지역은 위로는 테헤란로의 벤쳐캐피탈과 아래로는 판교의 혁신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전략적인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ICTㆍ로봇 리빙랩과 국내유일의 마이스터고인 서울로봇고등학교가 위치해 있고, 수서역세권 개발계획에 AIㆍ로보콘밸리 구축계획이 반영되어 있어 4차 산업의 거점지구로써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구체적으로 4차 산업의 핵심인 미래형 인재양성을 위해 ICTㆍ로봇 리빙랩과 개포디지털혁신파크를 통한 청소년 인공지능 교육지원, 그리고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한 수서로봇거점지구 조성, AIㆍ로봇 관련 스타트업 지원 등 산업통상자원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요청했다.

이에 문 장관은 “정부에서는 AIㆍ로봇 등 미래산업 육성 및 인재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박 의원님 제안을 고려해 강남을 지역의 디지털 생태계조성을 구축하기 위해 지원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