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시장 불안감 여전, 전세시장 안정세 진입

매매가격, 주요 재건축과 외곽지역 주도로 상승 강남내일신문l승인2021.03.19l수정2021.03.19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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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렷한 안정세를 보이는 전세시장과 달리, 수도권 매매시장은 아직까지 불안한 양상이다. 정부의 200만호 공급계획(2.4 공급대책) 발표 이후 대규모 공급을 기대하며 대기하던 수요층이 LH 투기 의혹이 불거진 이후, 원하는 물량이 제때 공급될지 의문점을 내비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 주요 재건축과 중저가 아파트가 밀집한 외곽지역은 여전히 매주 0.10% 이상의 높은 매매가격 상승세가 이어졌고, 일부 아파트는 고점 경신이 지속됐다.

부동산114(www.r114.com)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주와 동일한 0.12%를 기록했다. 재건축은 전주(0.13%) 대비 상승폭이 더 커진 0.17%를 나타냈고, 일반아파트는 0.11% 올라 전주(0.12%)보다 상승폭이 소폭 줄었다. 이밖에 경기ㆍ인천이 0.16%, 신도시가 0.10% 올랐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0.05%로 전주(0.10%) 대비 오름폭이 절반으로 축소됐다. 경기ㆍ인천과 신도시는 각각 0.10%, 0.05% 상승했다.

 

[매매]

서울은 △도봉(0.30%) △송파(0.23%) △노원(0.20%) △동작(0.20%) △구로(0.19%) △금천(0.19%) △강동(0.18%) △강북(0.18%) △서대문(0.17%) 순으로 올랐다.

도봉은 가격 부담감에 거래량은 줄었으나, 실수요자 위주로는 거래가 간간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창동 상계주공18단지, 방학동 벽산1차가 500만원~2,500만원 상승했다. 송파는 재건축 추진 기대감에 노후아파트 위주로 수요가 유입되며 가격이 올랐다.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 신천동 장미, 잠실동 아시아선수촌 등이 1,000만원~5,000만원 올랐다. 노원은 하계동 한신청구, 상계동 수락파크빌, 중계동 삼창타워주상프라자 등이 500만원~4,000만원 상승했다. 동작은 대방동 대방현대1차, 사당동 대림, 삼성래미안이 500만원~2,500만원 올랐다.

신도시는 리모델링 추진 기대감과 교통호재(GTX, 월판선)가 맞물린 평촌 일대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평촌(0.44%) △동탄(0.14%) △산본(0.11%) △일산(0.09%) △위례(0.07%) △광교(0.03%) 순으로 올랐다.

평촌은 관양동 공작성일, 한가람세경, 평촌동 초원부영, 꿈현대, 호계동 목련8단지동아 등이 500만원~1,000만원 올랐다. 동탄은 장지동 동탄호수자이파밀리에, 영천동 동탄센트럴자이, 청계동 동탄2신안인스빌리베라1차가 500만원~1,000만원 상승했다. 산본은 산본동 주공11단지, 금정동 무궁화1단지주공이 250만원~1,000만원 올랐다.

경기ㆍ인천은 외곽지역과 상대적으로 덜 오른 저평가 지역들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양주(0.38%) △의정부(0.29%) △의왕(0.28%) △화성(0.24%) △인천(0.23%) △시흥(0.22%) △평택(0.22%) △안산(0.21%) 순으로 올랐다.

양주는 만송동 은빛마을유승한내들, 회정동 양주회정범양 등이 250만원~750만원 상승했다. 의정부는 장암동 주공2단지, 호원동 건영, 용현동 송산주공1단지가 250만원~500만원 올랐다.

 

[전세]

서울 전세시장은 금천, 노원 등 중저가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의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강동구 일대로 입주물량이 쏠리면서 강남권역은 약세를 나타냈다. △금천(0.23%) △노원(0.16%) △동작(0.15%) △도봉(0.13%) △서대문(0.13%) △동대문(0.12%) △관악(0.11%) △구로(0.10%) 순으로 올랐다.

금천은 독산동 롯데캐슬골드파크와 시흥동 벽산타운5단지가 500만원~2,000만원 상승했다. 노원은 공릉동 공릉우성, 하계동 한신동성이 1,000만원~2,500만원 올랐다. 반면 ▼강남(-0.07%) ▼강동(-0.02%) ▼송파(-0.01%) 등은 전세가격이 떨어졌다. 강남은 대치동 은마, 일원동 개포우성7차가 500만원~1,500만원 빠졌다. 강동은 명일동 명일삼환, 삼익그린2차, 고덕동 고덕그라시움 등이 500만원~2,500만원 떨어졌다.

신도시는 △평촌(0.23%) △동탄(0.20%) △일산(0.07%) △판교(0.01%) 등이 오른 반면 ▼위례(-0.21%) ▼중동(-0.01%) 등은 떨어졌다.

평촌은 평촌동 꿈우성, 초원성원, 호계동 목련8단지경남이 500만원-1,000만원 상승했다. 동탄은 반송동 동탄솔빛마을쌍용예가와 청계동 동탄롯데캐슬알바트로스가 500만원~1,000만원 올랐다. 반면 위례는 학암동 위례신도시신안인스빌아스트로와 창곡동 위례호반베르디움이 1,000만원 하락했다.

경기ㆍ인천은 △양주(0.20%) △화성(0.19%) △시흥(0.18%) △의정부(0.16%) △안산(0.14%) △인천(0.13%) △용인(0.13%) △평택(0.13%) 순으로 올랐다.

양주는 삼숭동 양주자이5단지, 옥정동 옥정세창리베하우스가 250만원~500만원 상승했다. 화성은 병점동 느치미마을주공뜨란채3단지와 안화마을주공아파트9단지가 500만원 올랐다. 시흥은 정왕동 시흥배곧한신더휴플러스, 장곡동 숲속마을1단지, 대야동 벽산이 250만원~1,000만원 상승했다.

 

<강동구 대규모 입주 영향, 서울 전세가격 안정세 진입>

3월들어 주택시장에 다양한 변수들이 혼합되며 안정과 불안정 사이에서의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다. 정부의 2.4 공급대책 발표 이후 광명ㆍ시흥에서의 LH 투기 의혹이 일파만파 커졌고,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14년만에 최대폭(평균 19.08%, 서울 19.91%) 오르며 가격 산정과 관련된 일부 지자체의 반발도 거센 분위기다. 특히 공동주택 공시가격 발표 이후 예상보다 높아진 세금부담으로 다주택자 일부가 매물을 내놓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어 시장에 어느 정도 여파를 미칠지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전세시장은 단기간 높아진 가격 수준에 수요층이 매매로 이탈하고 서울 강동구를 중심으로 입주물량이 늘어나며 일부 지역은 전세가격이 떨어지는 사례들도 확인된다. 다만 지난주 전세가격이 하락했던 경기도 과천과 의왕의 경우 한주 만에 다시금 상승과 보합으로 전환됐고, 4월부터는 수도권 아파트 입주물량이 크게 줄어들 예정이어서 전세가격의 추세적인 약세 전환을 기대하기에는 녹록하지 않은 상황이다.

<부동산114리서치센터 윤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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