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준 의원, “GTX-C 대안노선 마련해 달라”

국토부 관계자와 제3차 긴급회의 개최...국토부, 민자업체 결정되면 여러 대안 검토 정수희 기자l승인2020.08.28l수정2020.08.2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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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경준 의원(가운데)이 지난 26일 의원회관에서 국토부 관계자와 GTX-C노선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미래통합당 유경준 의원(강남병)은 보도자료를 통해 26일 의원회관에서 GTX-C노선(삼성역-양재역) 은마아파트 지하 관통 관련 국토부 철도국 국장 등 사업 실무진들과 함께 제3차 긴급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철도국장은 “현재는 기본계획의 수입단계여서 삼성~양재 등 역(점)만 결정된 상황이고, 구체적인 노선의 결정은 고시 후 민자업체에서 담당하기 때문에 부처 입장에서 확답을 못 드리는 것을 양해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11월 기본계획을 고시하게 되면 민자 업체가 대규모 주거지역 우회하는 여러 대안도 당연히 검토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유경준 의원은 “국토부가 지역주민분들과 충분한 대안 논의 및 토론을 하지 않고 원안 그대로 GTX-C노선 사업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크게 유감”이라며 “지역주민의 안전권과 기본권을 침해하는 은마아파트 GTX-C노선 지하 관통안 이외의 대안 마련에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현재 GTX-C노선은 은마아파트 지하 관통 문제를 두고 7월 15일, 8월 11일 두 차례 공청회가 개최됐지만, 주민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국토부의 일방적 계획을 제시해 공청회가 파행된 바가 있다.

주민들은 공청회가 파행된 것에 대해 “국토부가 제대로 된 GTX-C노선 정보공개 및 대안도 살펴보지 않고 비용을 우선시하는 은마아파트 지하 관통 원안을 밀어붙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국토부는 지역주민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현재 11월 GTX-C노선 민간사업자 공고를 낼 계획이다.


정수희 기자  flower7306@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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