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3층 수술실 폐쇄 24일까지 연장... 추가 확진자 없어

수술실 근무자 재검사 실시해 전원 음성판정 안 나오면 추가로 연장 정수희 기자l승인2020.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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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삼성서울병원은 만일의 경우를 대비 3층 수술실 전체 폐쇄 조치를 3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21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비록 추가 확진자는 없지만 삼성서울병원은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21일까지 예정된 3층 수술실 전체 폐쇄 조치를 24일로 3일간 더 연장하기로 했다”라면서 “마취ㆍ통증과 의사, 간호사 등 수술실 근무자 240여명을 대상으로 재검사를 실시해 전원 음성판정이 나오지 않으면 추가로 연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강남구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 판정과 관련해 21일 오전 10시 현재 자가격리자는 수술환자 39명, 가족 등 지인 8명과 의료진 127명 등 174명이며 검체검사 대상자 1418명 중 1243명이 검사를 받아 835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405명이 검사를 진행 중에 있다. 아직까지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고 있다.

한편 강남구와 질병관리본부, 서울시로 구성된 합동역학조사반은 19일 병원에서 세 번째로 확진판정을 받은 간호사와 지난 9일 밤 강남역 부근 주점과 노래방에서 어울렸던 남녀 5명 중 충남 서산에 사는 여성에 이어 20일 경기도 안양시 거주 남성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심층역학조사에 들어갔다.

정 구청장은 “이날 모임을 가진 6명 중 3명이 양성판정을 받으면서 조사반은 노래방 감염자 3명과 삼성서울병원 감염자 4명 사이에 선후관계를 추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는 노래방에서 먼저 감염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라면서 “3명이 동시에 노래방에서 감염됐는지, 아니면 3번 확진자가 다른 2명 중 한 명으로부터 감염된 후 병원 감염이 발생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나머지 5명의 동선에 대해 심층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정수희 기자  flower7306@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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