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표준지 공시지가 7.89% 상승

성동구 11.16%로 최고 강남구도 10% 넘게 올라 박성민 기자l승인2020.02.13l수정2020.02.14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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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의 표준지 공시지가가 작년보다 7% 넘게 상승했으며 특히 성동구와 강남구는 10%대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2020년 1월 1일 기준 표준지 50만 필지에 대한 가격을 2월 13일 공시했다. 공시지가는 약3303만 필지에 대한 개별 공시지가 산정의 기준이 되며, 재산세 등 각종 조세 및 부담금 부과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2020년 표준지공시지가 변동률은 전국 6.33%로, 작년(9.42%) 대비 3.09%p 하락했으며, 최근 10년간 평균 변동률(4.68%) 대비 다소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7.89%, 광주 7.60%, 대구 6.80% 등 순으로 상승했으며, 울산이 1.76%로 전국에서 가장 낮게 상승했다.

이용상황별로는 주거용(7.70%)의 상승률이 평균(6.33%)보다 높고, 상업용은 작년에 비해 상승률이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는 성동구가 11.16%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강남구도 10.54% 올랐다. 이어 동작구(9.22%), 송파구(8.87%), 서초구(8.73%), 영등포구(8.62%), 서대문구(8.40%), 노원구(8.38%), 마포구(7.97%)가 서울의 평균치를 상회했다.

반면 작년 21.93%까지 올랐던 중구의 경우 올해 상승률은 5.06%로 내렸고 종로구도 상승률이 13.57%에서 4.11%로 하락했다. 이는 공시지가가 작년 현저히 높은 수준으로 인상된 만큼, 올해에는 인상폭을 대폭 완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에 공시되는 2020년 기준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누리집(www.realtyprice.kr)또는 해당 시ㆍ군ㆍ구 민원실에서 3월 13일까지 열람할 수 있으며, 동 기간 해당 시ㆍ군ㆍ구 민원실 또는 국토교통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이의신청할 수 있다.

이의신청에 대하여는 재조사ㆍ평가하고,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다시 거쳐 4월 10일 최종 공시하게 된다.


박성민 기자  flostone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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