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2>가 개봉 17일 만에 누적 관객 수 천만 명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겨울왕국 2>는 개봉 17일 차인 12월 7일(토) 오후 2시 40분 기준 누적 관객 수 1,000만2,577명을 동원하며 <극한직업>, <어벤져스: 엔드게임>, <알라딘>, <기생충>에 이은 2019년 다섯 번째 천만 영화이자, 역대 27번째 천만 영화(역대 8번째 천만 외화)로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겨울왕국> 시리즈는 역대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최초 두 작품 모두 천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특히 이러한 흥행세는 국내외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작인 전편 <겨울왕국>(46일)의 천만 돌파 시점보다 훨씬 앞선 속도이며, 개봉 3주 만에 전편의 최종 관객 수 1,029만 명 돌파까지 목전에 두고 있어 <겨울왕국 2>가 앞으로 이뤄낼 흥행 행보에 더욱 기대를 높인다.

한편 <겨울왕국 2>의 천만 관객 돌파 소식을 들은 제니퍼 리 감독은 감탄과 함께 전편에 이어 5년 만에 돌아온 속편에도 뜨거운 사랑을 보내는 국내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또한 크리스 벅 감독은 “다시 한국에 방문해서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네요”라며 또 한 번의 한국 방문을 기약했다. 특히 두 감독은 한국말로 직접 “감사합니다”라고 입을 모아 진심이 가득 담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겨울왕국 2>는 전 세대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과 관심 속에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