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평화(이사장 김성곤)는 지난 27일 논현2동 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정세균 전 국회의장(사진)을 초빙해 제3차 평화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정세균 전 국회의장은 ‘지속가능한 대한민국과 정치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현 대한민국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정 전 의장은 “최근 우리나라는 대내외적 불안 요소, 환경의 위험 등 각종 사회불안으로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문을 갖고 있다”면서 “이런 문제점들을 타파하기 위해서는 정치 개혁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좋은 정치 없이 좋은 경제는 없다”면서 “국민에게 힘이 되는 정치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3차 포럼에는 최근 국내외적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우리나라에 큰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는 각계 주요 인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