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1월 결혼이주여성 작품발표회 모습.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자립역량 및 사회참여 확대 ▲자녀성장 지원 ▲다문화 이해교육 강화의 3개 분야 20여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립역량 및 사회참여 확대사업에는 한국어교육과 연중 제공되는 통ㆍ번역 서비스, 취ㆍ창업까지 지원되는 바리스타ㆍ꽃꽂이 교실,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 등이 있다.

또한 다문화가족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언어발달 수준별 한국어교육 및 일대일 방문교육서비스, 한국사 체험학습 프로그램 등이 지원된다. 관내 기업체인 경륜경정사업본부에서 결혼이주여성을 다문화 강사로 양성해 유치원ㆍ어린이집에 파견하는 ‘글로컬 맘스’를, 마사회 청담지사에서 ‘한국어 말하기 대회’와 결혼이주자 ‘운전면허 교실’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다문화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서울대 외국인유학생 강사가 자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찾아가는 세계문화 이해교육’이 11월까지 관내 초ㆍ중ㆍ고 22개 학교에서 진행된다.

한편 강남구는 9월 500여명이 참여하는 지구촌 다문화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