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만 즐기는 즐거움을 넘어 최고의 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두 편의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4월 24일 개봉하는 영화 <아메리카 뮤직&와일드>와 5월 개봉 예정인 <알라딘>이 그 주인공. 두 편의 영화 모두 영화인지 뮤지컬인지 착각을 일으키는 최고의 음악과 춤을 바탕으로 이목을 동시에 사로잡을 예정이다.

먼저 전설적 뮤지션들이 선사하는 ‘음악의 모든 것’과 발길이 닿을 수 있는 지상 최대의 낙원이 선사하는 ‘여행의 모든 것’까지, 아메리카의 경이로운 기적을 담은 뮤직트립 다큐멘터리 <아메리카 뮤직&와일드>는 맥길리브레이 프리먼 필름과 글로벌 스폰서십 파트너인 익스피디아 그룹 및 에어캐나다가 공동으로 제작에 참여한 두 영화, <아메리카 뮤지컬 저니>와 <아메리카 와일드>를 84분동안 스크린에서 한 편의 영화로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이다.

특히 전반부 ‘뮤직’ 파트는 원제인 <아메리카 뮤지컬 저니>에 알맞게 흥겨운 댄스가 익숙한 레전드 음악들과 함께 화면 가득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시의 한 가운데에서 영화 속 여행자이자 뮤지션인 알로에 블라크의 대표곡 ‘Wake me up’에 맞춰 다 함께 열정적으로 플래쉬몹을 진행하는 장면은 영화 속에서 손꼽는 명장면이다.

또한 수 천 명의 관객들이 가득 채운 무대의 중심에서 연주를 이어가는 뮤지션의 모습과 아메리카 음악 계보에서 과거를 엿보는 듯 컨츄리 한 댄싱 장면들 역시 보는 이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뒤이어 개봉되는 영화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 환상적인 비주얼과 신비한 마법의 세계를 완벽하게 구현할 디즈니의 판타지 어드벤처로 뜨거운 기대를 이끌고 있다.

특히 극중 ‘지니’를 비롯 캐릭터들이 펼치는 쇼타임은 전세계가 사랑한 뮤지컬의 화려한 부활을 선언한다. OST ‘A whole new world’ 도 압권이다. 아카데미 주제가상, 골든글로브 주제가상, 그래미 올해의 노래상을 석권했던 ‘A whole new world’ 음원은 전율의 <알라딘>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