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회(의장 이관수)는 오는 15일부터 제272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33일간의 회기에 돌입한다.

이번 제2차 정례회에서는 제8대 의회 첫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19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심의 등의 의정활동이 펼쳐진다.

강남구의회는 15일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정순균 구청장으로부터 ‘2019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듣는다. 내년도 강남구 예산은 8715억9557만원이 편성됐다.

이어 16일부터 2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강남구청을 상대로 올해 행정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6일부터 12월 4일까지 내년도 예산안 심사와 안건 처리를 위한 각 상임위원회 활동을 펼친다.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은 5일 제2차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강남구의회는 12월 6일부터 14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19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예산안’ 및 ‘2019년도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본격 심사한 후 17일 제3차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정례회에서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강남구 발달장애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강남구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안 등 7건의 의원발의 안건이 심사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집행부에서 제출한 ▲서울특별시 강남구 일자리창출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지방공기업평가원 특별회비 출연금 동의안 ▲서울특별시 강남구 사회적 고립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및 지원 조례안 ▲서울특별시 강남구 공중화장실 등의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재단법인 강남복지재단 이사장 임명 동의안 등 16건의 안건도 처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