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회(의장 이관수)는 14일 제270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에서 심사한 ‘2018년 제1회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을 비롯해 8개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했다.

예결특위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312억1300만원의 추경 예산에 대해 심사 과정에서 사업의 시급성 및 실효성 검토가 요구되는 자전거인프라 유지관리 사업 중 자전거보관대 교체설치비 3억원과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 지원 사업비 1천만원을 각각 삭감하고 이를 내부유보금으로 증액 편성했다.

강남구의회는 2017회계연도 결산승인안과 2017회계연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 7개 안건을 구청 원안대로 처리했다.

강남구의회는 정례회 폐회 후 24시간 민원 창구인 열린현장민원실 현판식 행사를 갖고 구민과의 소통행보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이관수 의장은 “많은 주민들과 소통하고 민원을 직접적으로 청취하고 해결하는데 의회가 앞장서 나가겠다는 각오로 열린현장민원실 현판식 행사를 하게 됐다”라면서 “의회 접수된 민원중에 즉시 처리가 필요한 사업은 구청장과의 직접 면담을 통해 행정적 처리가 신속하게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구의회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제주도에서 정책개발 연구 및 의원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 열린현장민원실 현판식에 참석한 강남구의회 의장단.(왼쪽부터 김광심 운영, 이관수 의장, 이재민 부의장, 최남일 복도, 허주연 행재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