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서울 강남구지회(지회장 황수연)는 지난 23일 국민의힘 박수민 당선자(강남을)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박수민 당선자가 당선 후 본회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강남지역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강남구의회 김형대 의장 및 윤석민 구의원 등도 함께 배석했다.

이 자리에서 강남구지회는 강남구 발전은 물론 강남구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에 큰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또 강남구 내 노인전용 파크골프장 설치 문제에 대한 그동안의 경과보고와 문제점, 향후 건의 사항을 논의했다.

황수연 지회장은 “박수민 당선자가 경제전문가인 만큼 강남 어르신들의 경제적 상황을 잘 점검해 주셔서 강남어르신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가시도록 노력해 달라”라면서 “향후 의정을 펼쳐는데 필요한 일이 있다면 노인회가 적극 나서서 도와 드리겠다”라고 덕담을 나눴다.

박수민 당선자는 “일하는 정치로 싸우는 정치를 줄여 나가겠다”며 “강남구 노인회의 발전에도 적극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 특히 강남구지회의 중점 추진 사항인 파크골프장 설치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파크골프장 설치 문제에 대한 접근방식이 양측 대립적 주장보다는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접근방식, 즉 주민들의 산책이용권 보장이 중요하면 산책로를 더 좋게 만들어 주고, 파크골프장도 설치하는 방식으로의 접근방식을 해야 한다”며 대안을 제시했다.

배석한 강남구의회 김형대 의장은 “마루공원에 대한 파크골프장 설치 문제는 잘 알고 있다”라면서 “전에 약속한 부분에 대한 보충 설명과 더불어 그동안 선거 일정으로 다소 늦어졌지만 한 달 이내에 이 문제에 대한 가부간의 결론을 내려 알려주겠다”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