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회(의장 이관수)는 오는 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제270회 첫 정례회를 개회한다.

제8대 들어 처음 열리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7 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2017 회계연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사해 지난해 강남구 살림살이가 적정하게 집행됐는지를 살핀다.

이 밖에도 2018년도 제1회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서울특별시 강남구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전부개정안 ▲서울특별시 강남구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강남구 구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의 안건을 심사한다.

강남구의회는 3일 개회식에 이어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에 대한 구청장의 시정연설이 진행되고 4일부터 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예산안 심사 및 조례안 심사 등의 위원회 활동을 펼친다.

이어 10일부터 13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2017 회계연도 결산안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제1차 추경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고 마지막 날인 14일 제2차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과 예산특위에서 심사한 추경안을 처리하고 제8대 강남구의회 첫 정례회를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