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구의회가 지난 28일 강남구건강가정지원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서울 강남구의회가 최일선에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장 담당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강남구의회(의장 이관수)는 제8대 강남구의회가 새롭게 개설한 열린현장민원실 창구를 통해 접수된 사회복지기관 협의회 측의 민원사항을 심도 깊게 검토하고 현장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사회복지기관 33개소를 직접 방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로 지난 28일 이관수 의장을 비롯한 최남일 복지도시위원장, 김영권 의원, 김형대 의원은 개포동 소재 강남구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신민선)를 방문해 시설 구석구석을 살펴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관수 의장은 “서류 검토만으로는 문제 해결에 한계를 느껴 거르지 않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자 센터를 찾았다”면서 “현장의 목소리가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수혜자들인 사회적 소외계층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사회복지기관 협의회 신민선 회장은 ▲사회복지시설 위탁계약 주기를 5년으로 연장 ▲ 복지시설 생산품 우선구매 요청 ▲민ㆍ관 정례 간담회 추진 등을 요청했다.

한편, 강남구의회는 내달 14일 정식으로 24시간 민원 창구인 열린현장민원실 현판식을 가지고 구민과의 소통행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