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곡동 강남보금자리 지구에 입주해서 사시는 주민들께서는 여러 가지로 불편을 호소하며 특히 교통문제로 만은 불편함을 겪고 있으므로 세곡동 자곡사거리의 심각한 교통정체 해결을 위해서 위례-과천선 전철이 하루빨리 착공될 수 있도록 5분 발언을 한바 있습니다.

존경하는 강남구민 여러분! 세곡동 강남보금자리 지구는 LH와 SH공사가 세곡1지구, 세곡2지구를 나누어 공사를 하다 보니 교통 및 공공시설에 대한 기반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였으며, 인구 5만에 입주할 주거환경에 따른 타당성조사가 제대로 하였는지 참으로 의구심이 생기며, 집행부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얼마만큼 책임 있는 자세로 향후 세곡동에 들어서게 될 문화시설부지, 공공청사부지 활용방안에 대해서 명확히 검토해야 할 것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본 의원의 지역구인 세곡동 보금자리 주택 민원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강남보금자리 토지이용계획도를 살펴보면 세곡동 551번지는 세곡주민들을 위한 문화시설부지입니다. 그리고 세곡동 550번지는 세곡주민들을 위한 공공청사부지로 토지이용계획이 완료 되어 있습니다.

강남구청에서는 어떠했습니까? LH공사에서는 세곡동 551번지 문화시설부지를 강남구청에 매입하라고 하였으나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강남구청에서는 매입을 포기해서 이미 민간에 매각이 완료되어 현재는 민간소유 땅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세곡동 550번지는 공공청사부지는 아직도 빈터로 남아있습니다. 위 토지는 반드시 공공청사가 들어와야 한다고 주민들은 요구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강남구청에 민원을 제출하는 등 본 의원에게도 민원으로 호소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최근에 강남구청과 일부 주민이 세곡동 550번지에 문화센터를 짓겠다고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땅을 팔라고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이 사실인지 해당 국장은 답변해주시기 바랍니다.

세곡 주민들의 민원을 검토한바, 강남구청에서 당초 문화시설부지였던 세곡동 551번지를 민간소유자에게 매입을 해서 문화센터를 건립하겠다고 한다면 이것은 대환영이지만 세곡동 주민들이 간절히 염원하는 금융기능과 문화공간이 포함된 우체국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공공청사 부지인 세곡동 550번지를 매입해서 공공청사인 우체국을 없애고 문화센터를 짓는 것에 대해 주민들께서는 반대 의견을 주셨습니다.

행정은 일관성과 신뢰성에 기초를 해야 합니다. 행정은 말로써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제는 더 이상 생색내기 행정이 아니라 구민이 피부로 와 닿는 그런 행정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구청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들의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58만 구민을 위한 행정을 만들어 주시길 부탁하면서 세곡동 문화시설부지, 공공청사부지 등 현재 추진과 관련된 현황 자료를 재출해줄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합니다.

강남 구민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 드리면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