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강남포럼 창립총회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강남의 새로운 도약과 모멘텀을 만들기 위한 ‘뉴강남포럼 창립총회’가 지난 10일 강남구 대치4동문화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김무성ㆍ이종구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김종훈 전 통상교섭본부장 등을 비롯해 구민, 학계, 전문가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김형식 공동준비위원장(산업현장교수단 교수)의 사회로 1부 창립총회, 2부 강남비전세미나 순으로 진행됐다.

이인화 공동준비위원장(강남구의원)은 경과보고에서 “앞으로 ‘뉴강남포럼’은 세미나를 통해 강남구가 실천할 미래상을 만들어 가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이러한 우리의 논의 방식을 다른 지역과 연계함으로써 제4차 산업을 선도하는 선진강남의 역할을 하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뉴강남포럼’ 회장에는 인성강사로 유명한 박문영 전 개원중학교 교장과 이상직 호서대학교 교수가 공동으로 선출됐으며 감사에는 김기수 변호사(법률사무소 이세)와 이우진 세무사(세무법인 이레)가 선출됐다.

강남비전세미나에서 강부성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강남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살기 좋은 뉴강남을 위한 과제로 밀도, 녹지, 교통량, 대중교통, 안전, 대기오염, 소음, 고용, 문화의 9개 평가지표를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강남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 강남구 균형개발과 행정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한 구청부지 선정과 이전, 지역지구의 상향조정, 입체도로화를 통한 녹지 확보, 입체도시 형성, 친환경전용도로 건설, 창업지원시스템 및 창업 벤처타운 조성과 강남다운 문화공간 확보 등의 필요성이 제시됐다.

한편 창립선언문에는 ‘강남구의 비전과 정체성은 무엇인가!’라는 화두를 가지고 4차 산업혁명에 맞춘 강남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강남의 가치를 재정립하고 강남의 균형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따뜻하고 합리적이며 자발적인 회원들의 논의에 포럼의 바탕을 두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