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회, 결산검사위원 위촉

강남구의회(의장 양승미)는 지난 10일 의장실에서 2016년 강남구의 예산집행 등을 심사할 ‘결산검사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올해 결산검사 위원은 ‘서울특별시 강남구의회 결산검사 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의원 1명과 회계 및 재정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겸비한 공인회계사 4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됐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는 강남구의회 행정재경위원회 소속 이인화 의원이 선임됐으며 이석훈, 최청운, 남기봉, 윤현조 공인회계사가 선임됐다.

양승미 의장은 위촉장을 전달하면서 “결산검사는 집행부가 소중한 세금으로 지출한 사업의 적정성과 효과를 검사하고 최종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이므로 빈틈없는 결산검사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인화 대표위원은 “당초 편성된 예산이 목적에 부합하게 공정하고 투명하게 집행됐는지, 불필요하게 낭비된 사례는 없는지 등을 구민의 입장에서 꼼꼼하고 심도있게 검토해 강남구의 재정건정성 확보와 향후 예산편성의 기준이 되는 실질적 심사가 되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결산검사는 4월 10일부터 5월 9일까지 30일 동안 강남구청 본관 4층 결산검사장에서 실시되며 ▲ 2016년도 세입․세출 예산 ▲ 계속비․명시이월비 및 사고이월비 ▲ 재산 및 기금 ▲ 채권 및 채무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 금고의 결산 등 예산집행 전반에 대해 사업 집행의 적정성, 재무 운영의 적법성, 예산 낭비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검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