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지회(지회장 황수연)는 지난 2일 오후 강남구민회관 2층 대공연장에서 ‘2024년 경로당 지도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광선 서울연합회장, 조성명 강남구청장, 김형대 강남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황수연 지회장, 김영기 수석부회장과 강남구지회 임원진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서울연합회가 주최하고, 지회가 주관한 교육으로 관내 162개 경로당 회장과 사무장(총무) 3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고광선 서울연합회장은 “강남구지회는 대한노인회의 근간인 경로당의 활성화를 위해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계시는 지도자를 위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역봉사지도원 활동비(15만원)를 받을 수 있게 노력해준 황수연 지회장을 위해 큰 박수를 보낸다”라면서 “강남 어르신들이 행복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게끔 연합회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 지회와 경로당 회장을 중심으로 돌봄과 섬김의 경로당을 만들어 달라”라고 당부했다.

황수연 지회장는 인사말을 통해 “강남구청과 강남구의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서울시연합회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올해 지회의 숙원사업인 노인 전용 파크골프장 설치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강남구 노인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힘쓸 것을 다짐하며 강남구지회를 전국에서 으뜸가는 노인단체로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조성명 구청장은 “올해 권역별 복합문화공간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이미 착공 중인 5개 경로당(삼성ㆍ도곡1동ㆍ선정ㆍ은곡ㆍ재너머) 등도 순차적으로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계속 살피겠다”면서 “어르신들이 행복한 강남을 만드는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형대 강남구의회 의장도 “강남구 노인어르신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가시도록 잘 살펴나갈 것이며, 강남구지회에서 건의 요청하는 것은 구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열린 특강에서 고광선 연합회장은 ‘초고령사회 대비 시대적 과제’로 강연했고 이어 이날 ‘모범경로당 표창장’을 받d은 강남구지회 ‘강남한양수자인아파트경로당’ 윤방순 회장이 경로당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 밖에도 서울시연합회 경로당광역지원센터 송영주 경로1부장의 ‘경로당 운영 및 활성화 방안과 경로당예절 및 노인학대 예방교육’을 한아름 경로1부장의 ‘경로당 주요 민원 사례 및 회계교육’ 등의 경로당에 꼭 필요한 내용으로 교육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