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닥터’ 강청희 “강남과 대한민국 심장 다시 뛰게 하겠다”

[인터뷰] 민주당 영입인재 후보 강남을 강청희, “의사증원 문제 22대 국회가 중재 및 해결” 정수희 기자l승인2024.04.01l수정2024.04.0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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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구 일원동 서울 삼성병원 앞에서 의료대란 해결 적임자가 자신이라는 피켓을 들고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강청희 후보.

더불어민주당에게 ‘보수의 텃밭’인 서울 강남구는 사실상 험지 중에서 험지인 지역이다. 이런 곳에서 서울 강남을 지역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이변을 연출하며 강남에 처음으로 민주당 깃발을 꽂아 강남구 갑ㆍ을ㆍ병 가운데 당선 가능성이 제일 높은 곳이다.

이런 곳에 이번 22대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영입 인재 5호로 보건의료행정 전문가인 흉부외과 전문의 강청희 후보가 나섰다.

강청희 후보는 서면 인터뷰를 통해 “흉부외과 의사로서 멈춰진 심장을 다시 뛰게 하기 위한 의사의 삶을 살아왔다면, 이제는 멈춰진 강남의 심장, 대한민국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고 우리나라를 더 살기 좋은 나라로 만들기 위한 정치, 그리고 모두 살리는 정치를 하기 위해 나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꼭 하고 싶은 일이 있다. 우리나라 미래세대를 위한 복지국가를 완성하고 싶다는 소망이다”라면서 “의료도 국민을 위해 더욱 한 단계 발전해야 하고 복지도 모두를 대상으로 한 걸음 더 나가야 한다. 우리 후손들이 살아갈 세상은 불안하지도 희망이 없지도 않은 대한민국 만들어 주어야 한다. 저는 그 일을 하기 위해 나왔다”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영입 인재로 당선 가능성이 높은 곳이 아닌 험지 출마에 대해 그는 “강남구에 이미 10년 정도 살고 있기에 누구보다 주민들의 생각과 정서 그리고 무엇이 필요한지 잘 알고 있어 민주당에서 강남지역 중 승리를 안겨줄 유일한 후보라고 자부한다”라면서 “의사 출신이면서 합리적인 갈등 조정과 원만한 정치적 화해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정치인이 되고 싶어 강남에 출마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도 이제 강남의 목소리에 귀를 열고 더 이상 강남 주민의 의견을 배제한 정책은 창당 이념이 훼손되지 않는 범위에서 수정해야 하며, 포용성과 확장성을 발휘해서 모두 품어야 하며 그래야만 수권정당이 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박수민 국민의힘 후보보다 먼저 유권자들을 만나 선거운동을 펼친 강 후보는 “본격적인 선거운동 시작으로 처음 출근 인사를 시작할 때, 그렇게 반응이 따뜻하지만은 않았다. 그런데 하루하루 시간이 갈수록 지지를 표시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분이 늘고 있다”라면서 “아무리 보수 텃밭이라고는 하지만, 상대당의 공천이 늦어지고 실망감이 큰 보수지지자들도 많이들 저를 응원해 주시는 쪽으로 바뀌는 느낌이 든다. 명함을 전달하면 많은 분이 호의 표시를 해 주셔서 힘이 난다”라고 지역 분위기를 전했다.

▲ 지난 3월 28일 수서역 앞에서 열린 선거출정식 모습.

최근 의사 증원 문제로 인한 의료대란에 대해 남다르게 바라보는 강 후보는 정치적 중재 및 해결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부의 2천 명 증원이란 숫자에 목을 맨 무리한 정책추진이 결국 정책목표였던 필수 의료인력 충원이나 노령화 대비 의사 인력 확보라는 중요한 목적을 상실하고 감정적 대립과 강압에 대한 대치로 변질되어 이미 실패한 정책이 되어버렸다.

이로 인해 현장을 떠난 필수의료 종사 인력의 심각한 마음의 상처와 국민 불신으로 인한 갈등 구조를 이전으로 돌이키기 어려운 의료대란 사태에 직면하게 됐다. 불행하고 안타깝지만, 총선 이후에 국회의 노력으로 정치적 중재 및 해결이 필요하다.”

강 후보는 ▲ 수서ㆍ세곡동 투기과열지구 지정 해제 ▲ 재건축부담금 폐지 ▲ 절대다수 주민 동의 시 재건축 안전진단 면제 ▲ 세곡동 통과 민자 노선 신강남선 추진 ▲ 두자녀-절반기간거주 장기 임대-전세 분양전환 ▲ 둘 이상 자녀 가진 가구 상속세 면제 ▲ 은퇴자 건강보험료 경감 등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끝으로 강청희 후보는 “34년간 임상의사로, 공무원으로 그리고 공공기관 운영의 경험을 발판으로 강남 시민의 선택을 받는 국회 입성을 준비하고 있다”라면서 “강남닥터 강청희, 여러분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꼭 투표해서 주권을 행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정수희 기자  flower7306@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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