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도서관(관장 임영희)은 지난 3월 1일부터 개축으로 인한 휴관을 실시하면서 도서관 물품 정리 및 폐기에 따라 남는 물건에 대한 ‘청렴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나눔 물품은 각 실에서 정성껏 키우던 화분 및 어린이실 환경 조성용 인형 등 각종 물품을 희망하는 이용자들에게 나누어 자원 재활용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마지막으로 개포도서관을 휴관하면서 이용자들과 추억을 되새기고 아쉬움을 달래며 게시한 소감의 글을 공유하는 등 마지막까지 이용자와의 소통을 함께 진행했다.

1984년 개관한 개포도서관은 40년만에 개축을 통해 지하3층~지상4층의 규모로 재건축되며, 지하3층~지하2층은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하고 인근의 개포근린공원과 조화를 이루는 ‘파크 라이브러리’ 개념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임영희 관장은 “그동안 도서관과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마음을 담아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면서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