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서울강남지청(지청장 양승준)은 지난 19일 강남구, 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 재해예방기관 및 대형 건설현장과 다수의 코엑스 유관기관 관계자와 함께 코엑스 동측홀에서 ‘산업안전 대진단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산업안전 대진단(이하, 대진단)을 통해 중소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ㆍ이행을 자가진단하고, 안전수준을 개선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중대재해 감소를 위해 추진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코엑스몰 내 50인 미만 사업장과 건설현장 협력업체 등을 방문해 대진단의 취지를 설명하고 참여방법을 안내하는 등 대진단 참여를 독려했다.

양승준 강남지청장은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시행되었으나, 아직 중소규모 사업장이 충분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 많은 어려움이 있고,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일환으로 대진단 홍보 캠페인을 개최했다”라면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다양한 주체들과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고, 원청사업장에서 중ㆍ소 협력업체의 안전수준 개선에 관심을 갖고 대진단 독려, 정부지원사업 연계에 동참해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