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대국민 약속을 지키자!

기고문> 이석주 전) 서울시의원/ 한국도시계획가협회 이사 강남내일신문l승인2024.03.07l수정2024.03.07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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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도심 국제업무지구에 건립될 초고층 랜드마크 GBC 건물은 전 국민의 자긍심이요. 이 시대 최고의 기술력과 부의 상징이다. 그러나 국내 1위요. 세계 5위 랜드마크 마천루가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어 그 문제와 대책 그리고 시행기업에 재고를 간곡히 요청한다.

도대체 무슨 이유로 근 10년간 전국 최고인 마천루의 꿈과 위상을 전국에 요란하게 대민홍보했던 현대차가 돌변하여 저층 다동으로 변경하겠다는 것인지 속사정을 보자.

사실 이 불길한 소문은 4년 전 착공 후부터 왕왕 들려와 절망감과 배신감이 교차하여 본인은 언론 기고와 시정질문 및 주민과 함께 현장까지 찾아 강한 불만을 표했고, 원안 고수를 요구했지만 최근에는 저층으로 계획 변경이 현실화되고 있다.

그럼 왜 우리가 민주자본주의 사회에서 고가 땅을 취득한 기업에게 초고층 건립을 강하게 소원하는지 그 사유를 짚어보자.

첫째, 569m의 세계적인 마천루는 아무나 해낼 수 없다. 이 시대 최고의 국제기술력과 초대형 경제력 그리고 대기업의 강한 건설 의욕이 일치되어 건축 허가받아 착공까지 했다.

둘째, 뒤처지는 국제도시 경쟁력(금융, 환경, 삶의 질 등) 재도약의 발판이며 AI를 포함한 제4차 미래산업 혁명의 글로벌 전진기지가 될 것이다.

셋째, 일천여 건설 분야 고용 창출과 약4만의 젊은이들의 일자리는 저출산 해소의 기반 역할 그리고 한전이 떠난 후 10년씩 폐허가 된 지역의 상권과 환경의 부활이 시급하다.

넷째, 순수 우리의 힘으로 완공시킨 고난도 초고층 마천루 성공 대작은 지역은 물론 나라와 민족 긍지의 상징탑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민 소원과는 별개로 저층 변경으로 돌변한 가장 큰 기업측 핵심 요소가 경제적 효율성과 실용성을 감안한 미래 전략의 변화로 보이나 사고의 차원이나 접근방법이 우리 국민 생각과는 크게 다르다고 본다.

GBC 마천루여 다시 우뚝 서라

알다시피 현대라는 대기업은 전후 선대부터 국토재건의 선두주자요. 제철 등 중공업과 화학, 자동차 등 국가 기반산업과 수출의 역군으로 수익성 차원을 넘어 늘 조국 발전의 초석이자 굳건한 대들보였다.

이러한 국가적 대기업이 큰 그림을 뒤로하고 경제적 효율만을 앞세운다면 도도히 흐르는 민족의 역사 앞에 떳떳이 설 수 있겠는가. 또 다른 사유를 보면 대략 이렇지만 극복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본다.

첫째, 국내 최고가 아니라고 하지만 롯데보다 14m씩 높아서 서열상 국내 1위가 분명하다. 둘째, 도심항공(UAM) 이착륙장 입지 건설 사유는 주변의 낮은 건물 옥상을 이용하면 별 문제 없다. 셋째, 공사비용 등 물가 상승에 대해 국가 대표 기업이 건설 손익에만 연연하면 되겠는가. 넷째, 새 레이더 교체 및 관리비 증가는 필요시 국방부에 대국민 청원 등 재협상시 함께 도울 것이다.

끝으로 현대차에게 머리 숙여 진심 어린 부탁을 드린다. 기아국에서 유를 창조하여 조국 발전에 앞장서셨던 창업정신을 이어받아 서울의 랜드마크요. 국가 위상의 상징탑 마천루 건설을 재고해 주시길 빈다. 그래서 우리 민족의 가슴속에 새 희망의 불꽃이 용솟음치도록 국제 도심 한복판에 우뚝 서주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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