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헌재 강남구부구청장(오른쪽)이 제12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시상식에 참여해 수상했다.

강남구의 대표 축제인 ‘강남페스티벌’이 지난 22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을 수상했다.

(사)축제콘텐츠협회에서 주관하는 이 대회는 축제산업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2013년부터 개최한 국내 최초 축제콘텐츠 시상식으로 강남페스티벌은 이번 수상으로 다시 한번 우수한 K-컬처를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지난해 10월 5일부터 9일까지 열린 강남페스티벌은 ▲개막제 ▲강남 패션 페스타 ▲마루공원 그린콘서트 ▲영동대로 K-POP 콘서트 ▲국제평화마라톤대회 ▲미식여행과 함께하는 K-Culture 스테이지 등 강남의 문화관광 자원을 집대성한 글로벌 축제로 기획돼 국내외 관광객 60만명을 유치하는 성과를 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빛낼 ‘K-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월 19일 강남의 관광 안내 홈페이지 ‘비짓강남’이 앤어워드(A.N.D.Award, Awards For New Digital Award)에서 미디어서비스 공공ㆍ지자체 우수 웹사이트로 선정됐다. 지난해 리뉴얼한 비짓 강남은 가독성 높고 심미적으로 뛰어난 디자인과 레이아웃, 다국어 웹사이트 개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에서만 즐길 수 있는 관광 콘텐츠를 기획하고, 국가별 차별화된 관광 마케팅을 강화해 올해 강남페스티벌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라면서 “앞으로 관광객 2,000만명 시대를 맞아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