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매매ㆍ전세 ‘모두 제자리’

수도권 매매가격 2주 연속 보합, 전세만 일부 움직여 강남내일신문l승인2024.01.27l수정2024.01.2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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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적 비수기에 동장군까지 기승, 시장 움직임 꽁꽁

부동산R114(www.r114.com)에 따르면 계절적 비수기에 동장군까지 기승을 부리자 매수 움직임이 꽁꽁 얼어붙었다.

정부가 연초부터 1.10대책을 발표하며 재건축ㆍ재개발 규제완화 등의 공급확대 방안을 발표했지만 아직까지는 시장 움직임에 별다른 변화가 없는 상황이다. 다만 정부가 경제정책방향 발표와 민생토론 등의 국민 소통을 통해 지역 개발은 물론 금융, 세제, 교통(GTX 등) 계획 등을 총 망라한 정책들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어 시장 분위기 반전의 트리거가 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2024년 1월(1/1~26) 서울시 아파트 시세 조사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노출된 주요 키워드는 #전세(444건) #변동(208건) #물건(170건) #거래(112건) #월세(68건) 등으로 임대차 시장과 관련된 키워드(전세 및 월세)가 반복ㆍ누적되는 특징이 발견된다.

상위권에 포진한 주요 키워드 중 시장 분위기와 관련해서는 △거래절벽(55건, 7위) △급매물위주(22건, 17위) △수요감소(17건, 공동 18위) △시장침체(17건, 공동 18위) △하락(17건, 공동 18위) △한산함(15건, 21위) 등이 포진해 12월 키워드 대비 상대적으로 시장 분위기가 안 좋다는 점도 확인할 수 있다.

<매매>

금주 서울 아파트 가격은 2주 연속 보합(0.00%)을 기록한 가운데,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 모두에서 2주 연속으로 가격 변동이 없었다. 신도시는 3주 연속 0.01% 내렸고, 경기ㆍ인천은 보합(0.00%)을 나타냈다.

개별지역 기준 서울은 구로(-0.01%)를 제외한 나머지 24개구 모두가 보합(0.00%)을 기록하며 사실상 움직임이 멈췄다. 신도시는 ▼광교(-0.03%) ▼평촌(-0.03%) ▼일산(-0.03%) 등이 내렸다. 경기ㆍ인천은 ▼김포(-0.08%) ▼평택(-0.02%) ▼수원(-0.01%) 등이 떨어진 반면 안양(0.01%)은 올랐다.

<전세>

전세시장은 겨울 한파 등에 따라 전주 대비 다소 움직임이 축소됐지만 실수요층 유입에 따른 국지적 상승 움직임은 이어졌다. 서울과 신도시는 보합(0.00%)을 기록했고, 경기ㆍ인천은 0.01% 상승해 1월 5일부터 4주 연속 오름세다.

개별지역 기준 서울은 △동대문(0.01%) △동작(0.01%) △마포(0.01%) △성북(0.01%) △영등포(0.01%) 등이 소폭 올랐다. 신도시는 △광교(0.05%) △동탄(0.02%) 등이 오른 반면, ▼일산(-0.03%) ▼평촌(-0.03%) ▼분당(-0.01%) 등은 떨어졌다. 경기ㆍ인천은 △화성(0.06%) △의정부(0.05%) △인천(0.03%) △평택(0.02%) △수원(0.02%) 등이 오른 반면 이천(-0.01%)은 하락했다.

<서민과 실수요 중심의 자금 지원 정책 중단없이 이어갈 듯>

지난 해 주택 시장 분위기 개선의 핵심이였던 특례보금자리론이 1월 29일 종료되고 30일부터 보금자리론이 기존 형태로 부활한다. 연 39.6조원 규모로 공급된 특례보금자리론과 달리 이번 보금자리론은 연 5~15조 범위에서 탄력(축소) 운영될 예정이며 가계부채 관리를 목적으로 대상 조건도 까다롭게 운영된다. 즉 주택가액(6억 이하)과 소득(7천만~1억원 이하) 기준은 물론 대출한도(3.6~4억원)도 축소돼 기존 특례보금자리론 대비 주택 거래 시장에 미치는 효과 자체가 미미할 전망이다.

다만 2024년 정책자금(보금자리+신생아+디딤돌 등) 규모가 과거 10년 평균인 40조원 규모에서 유지되고, 금리 인하 기대감 형성 등을 감안하여 민간 장기모기지를 활성화할 계획인 만큼, 서민과 실수요 중심의 자금 지원 정책은 중단 없이 이어갈 예정이다.

<부동산R114리서치센터 윤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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