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국민의힘 강남3, 사진)은 강남구 내에 있는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시설개선 등을 위한 서울시교육청 예산 6억 6,2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6억 6,200만 원은 ▲개포유치원 실내ㆍ외 환경개선 8천만 원 ▲개포초 내부 안전 난간 및 핸드레일 개선공사 등 1억 5천만 원 ▲양전초 운동장 배수로 설치공사 등 1억 5천만 원 ▲포이초 정문 안전관리시설 등 환경개선 6천만 원 ▲구룡중 휀스 교체 1억 원 ▲개원중 운동장 주변 노후 화단 개선 3천7백만 원 ▲중동중 계단 안전 난간 교체 5천5백만 원 ▲강서 소재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인 여명학교 탈북학생 교구구입비 3천만 원이다.

특히 개포주공 3ㆍ4단지 재건축으로 2018년 휴원했다가 2023년 재개원한 개포유치원은 시청각실과 강당, 교실손세척대 개선과 실외운동장을 개선하며 개포초등학교는 내부 안전 난간 및 핸드레일 개선 공사와 운동장 축구골대 및 비구방지말 설치공사를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확보된 예산으로 양전초등학교는 내부 통학로 열선 설치와 운동장 배수로 설치공사를 실시하고 포이초등학교는 정문 안전관리시설과 외부환경 개선에 나선다. 또 구룡중학교는 휀스 교체 등을 실시하고, 개원중학교는 운동장 주변 노후 화단을 개선한다. 중동중학교는 계단 안전 난간을 교체할 수 있게 됐다.

김현기 의장은 “강남은 교육시설이 좋을 것이라는 잘못된 인식으로 예산 배정이 후순위로 밀릴 때가 많은데 현장을 가보면 당장 개선이 필요한 곳이 많다”라면서 “앞으로도 현장에서 학교의 애로사항을 듣고 예산이 제때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해 아이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