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11월 3일 10시~17시 구청 본관 1층에서 최신 IT 기술과 정보화 교실 콘텐츠를 한자리에 모아놓은 ‘IT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구는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와 정보문화 확산을 위해 정보화교실 10개소에서 매달 컴퓨터ㆍ스마트폰 활용 등 기초 과정부터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 인공지능 챗GPT의 고급 과정까지 수준별 다양한 강좌 70개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구민들에게 알리고, 최신 IT 기술을 체험해 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를 방문하는 누구나 HMD 고글과 모션 컨트롤러를 이용해 골프, 볼링, 양궁, 야구, 농구, 탁구 등 스포츠 6종을 경기하는 가상현실(VR) 체육대회를 경험할 수 있고 7개의 정보화 교육 콘텐츠 체험 부스에서는 ▲짐벌캠을 활용한 숏폼 제작 ▲챗GPT 활용한 강남구의 명소 알아보기 ▲AI 로봇 스마트홈 ▲교통앱, 지도앱, 맛집 예약하기 등 스마트폰 활용 ▲키오스크 활용 ▲코딩로봇 움직이고 게임해보기 ▲디지털 상담소를 체험해 볼 수 있다.

당일 오전 10시에는 지난 10월 24일에 열린 ‘스마트 정보화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10명에 대한 시상식이 열린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음식점, 은행 등 일상생활에서 IT 기기가 보편화됨에 따라 디지털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올해 정보화 교실 강좌를 더 늘리고 찾아가는 강좌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IT 역량 강화를 위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생활 속 디지털 장벽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