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핼러윈을 대비해 지난 27일 19시~22시까지 강남역과 압구정로데오 일대 민관경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강남구청, 강남경찰서, 강남소방서, 서울교통공사, 의용소방대 등은 지난 주말 역사 주변과 클럽 밀집 지역을 중점 점검했다. 또 보행에 방해가 되는 거리 적치물과 위험설치물을 파악ㆍ조치하고, 강남역 주변 CCTV 10대의 AI 영상분석을 통해 밀집도를 파악하고 단계별(주의-경계-심각) 상황 발생에 따라 비상상황을 유지했다.

합동점검은 이달 31일까지 5일간 이어지며 31일 핼러윈 당일에는 강남역 강남스퀘어 광장에 재난현장지휘버스 현장상황실을 운영, 비상상황 시 유관기관과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합동점검에 앞서 강남구는 24일~26일 3일간 6개 유관부서에서 사전 점검을 실시해 핼러윈 인파밀집에 대비했다. 밀집지역 주요 거리에 안내 표지판과 로고젝터를 설치하고, 보도 상태, 불법적치물, 불법주정차, 클럽 및 유흥업소 시설 안전 등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