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정신에 부합하는 영화를 장려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제10회 가톨릭영화제가 오는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개최된다.

‘함께 걷는 우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는 국내외 50여편의 장ㆍ단편 영화와 애니메이션이 상영된다.

팬데믹 이후 영화 제작 환경이 나아지지 않는 상황에서도 다양한 장르의 654편이 단편경쟁부문에 접수되었으며, 예선 심사를 통해 ‘함께 걷는 우리’라는 영화제 주제에 충실하면서 완성도 높은 영화를 엄선해 <건축가 A>(이종훈 감독), <레스 러브>(전혜은), <리뷰왕 장봉기>(신기헌)를 포함한 16편의 본선 진출작을 선정했다.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제10회 가톨릭영화제 기간 CaFF단편경쟁부문에서 3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2회씩 상영하며, 10월 28일 상영 후에는 관객과의 대화의 시간(GV)을 통해 감독과 배우, 관객의 만남의 시간도 진행될 예정이다. 

15편의 본선 진출작 중에서 수상작 6편과 배우 1명을 선정해 10월 29일 폐막식에서 상장과 상금, 부상을 수여하게 된다. 

대상 1편(CaFF상금 200만 원, cpbc상금 200만 원, 장비렌탈이용권 100만 원), 우수상 1편(CaFF상금 100만 원, cpbc상금 100만 원, 장비렌탈이용권 50만 원), 장려상 2편(각 CaFF상금 70만 원, cpbc상금 70만 원, 장비렌탈이용권 30만 원), 극영화 이외 장르에게 수여되는 특별 장려상 1편(CaFF상금 70만 원, cpbc상금 70만 원, 장비렌탈이용권 30만 원), 본선 진출작에 출연한 배우 중에 우수한 연기를 한 1명의 배우에게 주어지는 스텔라상(부상 수여)은 단편경쟁부문 심사위원에 의해 영화제 기간 결정된다. 

이 중 대상 수상작은 제10회 가톨릭영화제 폐막작으로 상영되며, 부상이 주어지는 관객상은 CaFF단편경쟁 실제 관객들의 인기투표로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