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화옥)는 지난 14일 도곡1동주민센터와 제로웨이스트 실천 협약을 맺고 ‘비닐없지 캠페인’을 전개했다.

‘비닐없지 캠페인’은 비닐봉투 없는 지구 만들기 캠페인의 줄임말로 일상에서 쉽게 쓰이는 비닐봉투의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 공유바구니 사용으로 생활 속 제로웨이스트 실천을 확산해나가는 활동이다. 비닐봉투의 원료는 플라스틱으로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를 2회 사용 시 0.1kg의 탄소량을 줄일 수 있다.

강남구자원봉사센터는 공감그린스토리에서 안쓰는 에코백, 헌 옷, 폐우산을 분리해 원단활용 업사이클링 공유바구니 약 800개를 제작하는 자원 재순환 활동을 확산하고 있다.

도곡1동 직거래장터에서 공유바구니 100여 개를 주민에게 나눠주는 것을 시작으로 강남구자원봉사센터와 도곡1동주민센터는 지역주민 이용이 높은 도곡1동 관내 상점을 통해 공유바구니를 사용하는 ‘도곡 그린 상점’을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자원봉사자와 함께 만든 업사이클링 공유바구니가 상가를 통해 사용되어 도곡1동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재순환되도록 연내 10호점까지 가맹을 달성,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개인의 실천이 지역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도곡1동주민센터와 강남구자원봉사센터는 탄소저감을 실천하는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강남구자원봉사센터는 지역 주민참여 확대를 위해 자원을 모아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모아day, 업사이클 팝업북 만들기 등 다양한 자원재순환 실천 한마당을 도곡1동 주민센터와 준비하고 있다.

문의: 02-3445-5155(강남구자원봉사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