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회와 집행부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 상생의 관계 유지해야

제313회 강남구의회 임시회 개회사> 김형대 의장 강남내일신문l승인2023.08.30l수정2023.08.30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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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57만 강남구민 여러분,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조성명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언론관계자 여러분!

제9대 의회의 2주년이 시작되는 때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게 되어 기쁩니다.

먼저 무더위 속에서도 의정 활동에 힘쓰신 동료 의원님들과 구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 주신 집행부의 모든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모두가 강남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 있어 개회사를 통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의회와 집행부는 수레의 양 바퀴와 같아 상생과 협력을 기초로 하여 공존해야 하는 관계입니다.

특히 의회는 집행부가 실행하는 정책에 필요한 예산의 적절성을 살피고 집행부가 생각하지 못한 문제를 현장의 목소리로 점검하고 최상의 정책으로 만들어내는 기관으로서 구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런데 의회와 집행부가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다고 해서 심리적 거리까지 두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사전 조율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심리적 거리를 좁히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수반되지 않는다면 의회와 집행부의 관계는 개선되지 않을 것입니다.

소통의 기본은 경청입니다. 인간의 귀가 두 개인 이유는 말하기보다 듣기를 더 잘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잘 듣는 것에서 올바른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앞으로 불필요한 논쟁이나 갈등은 지양하여 의미 있는 결과들이 도출되기를 바라며 구민의 대의기관인 구의회를 존중해 진지하게 대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구의회와 집행부는 대립 관계가 아니라 정책 파트너로서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 상생의 관계를 유지해야 합니다. 의회와 집행부가 합리적인 견제와 균형을 잘 유지해 함께 발전적 방향을 모색해나가는 기회가 많이 마련되기를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강남구의회에서는 소통 중심의 내실 있는 의회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살기 좋은 도시, 안전한 도시 강남을 만들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연구하며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실천하겠습니다.

제9대 강남구의회의 앞으로의 행보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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