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양승미)은 거주자우선주차면을 대상으로 공유주차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유주차는 배정자가 주차면을 사용하지 않는 유휴시간에 유료 또는 무료로 특정 차량 또는 불특정 방문자량에게 주차공간을 제공하는 것으로 공단에서 운영하는 공유주차 유형은 3가지로 함께쓰기(1+1), 잠시주차, 스마트공유가 있다.

함께쓰기 공유주차의 경우에는 배정자와 참여자 간 조율을 거친 후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잠시주차 제도는 잠시주차 마크가 도색되어 있는 곳에 자유롭게 주차가 가능하며, 스마트공유주차제는 ‘파킹프렌즈’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예약 후 사용할 수 있다.

7월말 현재, 거주자우선주차면 6,791면 대상으로 함께쓰기(1+1) 12.6%(859면), 잠시주차 16.3%(1,110면), 스마트공유 22.4%(1,522면)로 51.4%(3,491면)가 참여하고 있다.

양승미 이사장은 “주차난이 심각한 강남구에서 공유주차사업은 거주자우선주차 1면당 2대 이상의 나눔이 가능해 주민들의 주차고민을 경감시키는 데 기여하는 바가 크다”라면서 “공단은 공유주차 참여혜택을 부여하여 배정자의 자발적인 참여율을 높이고자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거주자우선주차 내 공유주차사업이 서울시 자치구 내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