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회 연구단체인 ‘교육격차해소 정책TF’가 강남구 청소년의 교육격차 실태를 확인 및 이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 대안을 마련하고 지난 7월 활동을 종료했다.

‘교육격차해소 정책TF’는 우종혁 의원(사진)을 대표로 진행됐으며 연구는 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학 정제영 교수를 연구책임자로 이화여대 미래교육연구소에서 수행했다.

연구의 주요 내용으로는 교육격차에 대한 학술자료 검토 및 분석, 강남구 교육환경 현황분석, 강남구 청소년 8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격차 인식 실태조사 결과 등 강남구 청소년의 교육격차 실태를 확인하기 위한 여러 관점에서의 조사ㆍ분석이 실시됐다. 또한, 이러한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강남구 실정에 부합하는 정책 대안이 구체적으로 도출됐다.

‘교육격차해소 정책TF’의 활동은 기초 지방자치단체에서 자체적인 교육격차 실태를 조사해 유의미한 결과를 확보했고 이런 활동 결과를 기반으로 ‘서울특별시 강남구 교육격차 해소 기반 조성을 위한 지원 조례안’이 발의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우종혁 의원은 “본 연구단체 참여 의원, 그리고 강남구 교육지원과, 강남ㆍ서초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주신 여러분들의 도움 덕분에 성공리에 활동이 종료될 수 있었다”면서 “본 TF의 활동은 교육격차라는 정책 문제를 수면 위로 끌어올린 문제 해결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정책적 방안을 다각도에서 고민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