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마은희)는 자연친화적인 보육활동에서 더 나아가 아이들의 욕구를 존중하고 아이다움을 구현하기 위해 ‘보육교직원 생태친화 연구모임’을 2022년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모임을 총괄 진행하는 하재희 자문위원(구립일원어린이집 원장)은 2023년도 기획 방향을 ▲모든 생명 존중하며, 배려하기(행복한 텃밭 가꾸기) ▲최대한 밖에서 지내기(마음껏 놀고, 관찰하며, 여유롭게 즐기기) ▲실내 환경을 친환경, 자연물 등으로 바꾸기 등 총 3가지로 요약해 제시한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실천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총 8회의 연구모임이 진행되고 있으며 계절에 따른 자연의 변화를 경험하고 변화하는 생태환경 속에서 아이들과 수행할 수 있는 활동을 연구해 보육현장에 확장·적용함으로써 양질의 보육 과정을 실현하고 있다.

연구모임에 참여한 교사들은 “연구모임 진행 후 각 어린이집에서 활동을 적용하고 그 결과를 다음 모임에서 검토하여 최선의 생태친화 보육과정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한다”라면서 “이러한 과정을 통해 생태친화 보육의 질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향상될 수 있는가를 생생하게 느끼고 마음의 부담 없이 자유롭게 발문하면서 아이들의 상상력과 어휘력을 깨울 수 있는 생태친화 보육을 실현하는 장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모임에 참여 어린이집은 다솔어린이집, 보람어린이집, 예향어린이집, 일원어린이집, 초록어린이집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육아종합지원센터(02-546-175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