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커피찌꺼기 재자원화 사업 추진

재활용업체와 손잡고 커피찌꺼기 수거해 고형연료 등으로 활용 박성민 기자l승인2023.03.16l수정2023.03.1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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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3월 21일부터 생활폐기물 배출량을 줄이고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커피찌꺼기(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을 실시한다.

커피전문점에서 버려지는 커피박은 퇴비나 건축자재, 고형연료 등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자원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종량제봉투에 담겨 소각ㆍ매립돼 왔다.

강남구는 수거업체 및 관내 커피전문점과 협력해 매장에서 일반 투명비닐 봉투에 이물질을 제거한 커피박을 담아 배출하면 수거업체가 주 1~2회 무상수거하고 이렇게 모은 커피박은 전문 재활용업체를 거쳐 고형연료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13일 재활용업체인 ㈜천일에너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관내 커피전문점 1443개소를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사업참여 안내 및 홍보에 나섰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강남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커피 소비량 증가 및 소비형태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차원에서 커피찌꺼기 재자원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커피전문점은 폐기물 배출비용을, 지자체는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성민 기자  flostone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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