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아리수 품질확인제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이를 위해 검사규모를 전년 11만5천개소에서 올해 18만2천개소로 대폭 확대한다.

‘아리수 품질확인제’는 가정집이나 학교ㆍ공공기관을 방문해 수질검사 실시 및 수질개선 방법까지 안내해주는 서울시의 수질관리 종합서비스로 올해는 개인 가정집뿐만 아니라, 아파트 단지, 어린이집, 노인여가시설 등 많은 사람이 사는 공동주거 시설까지 수질 검사를 확대한다. 특히 평일 낮에 집을 비우는 맞벌이나 1인 가구를 위해 야간 및 공휴일에도 수질검사를 실시함으로써, 시민의 이용 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74명이었던 아리수 코디를, 올해는 160명으로 확대한다. 아리수 코디는 희망하는 가정, 아파트 등에 방문해 수돗물의 탁도, PH, 잔류염소 등 5가지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현장에서 검사결과에 더불어 수질관리 개선방안도 알려주는 등 가구별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https://arisu.seoul.go.kr/c2/sub4_2.jsp)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품질확인제 강화를 통해, 노후배관 등으로 인한 시민들이 가지고 있는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아리수에 대한 신뢰감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