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강남노인종합복지관과 시니어플라자의 노후화된 시설들이 보수된다.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 사진)은 강남노인종합복지관ㆍ시니어플라자 개보수사업의 예산을 확보해 내년 상반기 중 기능보강사업을 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남노인종합복지관(강남구 삼성로 628)은 2005년 개관 이후 부분적으로 개보수하며, 시설 기능을 유지했으나 화장실의 시설 노후화가 심하여 환경개선공사가 필요했고, 강남시니어플라자(강남구 봉은사로 332)는 2011년 개관 이후 11년 동안 사용 중인 냉ㆍ난방기 콤프레셔 노후가 심각한 상태이며, 동ㆍ하절기 잦은 고장으로 어르신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었다.

강남노인종합복지관은 2022년 기능보강사업으로 4ㆍ5층 남ㆍ녀 화장실 개보수사업을 신청해 선정되었으나, 코로나 방역사업 긴급 예산지원을 이유로 해당 보조금이 교부되지 않았었다. 그러나 당시 공사가 시급한 5층은 2022년 강남구 예산으로 긴급 투입되어 개보수를 실시했다.

김형재 의원은 “두 시설의 기능 보강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12월 정례회 예결특위에서 긴급히 편성 확보해 2023년 상반기에 지원할 예정”이라며 “강남노인종합복지관 4층 남ㆍ녀 화장실 개보수와 강남시니어플라자 6층 실내ㆍ실외기 8개를 교체하는 공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환경개선을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서울시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