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은사(주지 원명)는 22일 동짓날을 맞이해 5,000인분 팥죽을 만들어 봉은사 경내를 비롯해 지하철 삼성역에서 이웃과 함께 나눴다.

봉은사는 ‘동지 21일 특별기도 회향법회’와 함께 새해 소원과 다짐을 발원하는 ‘새해맞이 소원등 달기’, ‘2023년(계묘년) 달력배부’ 행사 등을 경내에서 진행했다.

이날 봉은사는 동지팥죽 나눔 행사로 5,000인분의 팥죽을 준비하며 사찰을 찾은 불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산하 복지시설 등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눴다. 또한, 오후에는 봉은사 주지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이 직접 지하철 삼성역을 방무해 일반인들에게 1,500여개의 팥죽을 무료로 나눠주며 부처님 자비 나눔을 몸소 실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