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장애인복지관(관장 박철상, 사진 오른쪽)에서는 코로나19와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1인 장애가구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반려식물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나눔 활동에 쓰인 반려식물은 총 40여개로 지난 12월 1일 강남장애인복지관 박철상 관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각계각층에서 보내온 화환이다.

박 관장은 직접 저소득 장애 가구를 방문해 반려 식물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시간을 가졌으며 복지관에서는 사전에 식물 키우기를 선호하는 가구를 파악해 저소득 1인 장애가구를 중심으로 40여 세대에 나눔을 진행했다.

반려식물을 받은 한 주민은 “몇 십년간 이곳에 살면서 복지관장이 내 집에 온 것은 처음이다”라면서 “꽃이 핀 화분까지 받으니 추웠던 마음이 따뜻해지는거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박철상 관장은 “강남장애인복지관 관장으로서 장애문화예술 특화사업 뿐만 아니라 장애주민이 지역 안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마음을 다해 살피고 온기 가득한 복지관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