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폰에 발급 받은 모바일 운전면허증 화면 <사진제공: 도로교통공단>

강남운전면허시험장(단장 이상철)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를 시행한 지 100일 만에 발급 6만 건을 기록해 동 기간(7.28.~11.3.) 전국 운전면허시험장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이 기존 플라스틱 운전면허증과 동등한 법적 효력을 갖춰 공공기관, 은행(일부 제외), 온라인 사이트(정부24) 등 온ㆍ오프라인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월별 발급추이를 살펴보면 8월 1만9,626건, 9월 1만7,439건, 10월 1만6,754건으로 시행 첫 달 이후 발급 건수가 소폭 줄어들고 있지만, 연말 방문객 집중 시 다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강남운전면허시험장은 적성검사 및 갱신 대상자들에게 11월 중 시험장으로 방문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강남운전면허시험장 이상철 단장은 “12월 적성검사 대상자가 집중돼 업무 지연으로 인한 민원인들의 불편이 우려된다”면서 “11월 중에 적성검사 받으시고, 일상생활에서 유용한 모바일 운전면허증도 함께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으로 발급 신청하면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대기 번호 없이 찾아가기만 하면 돼, 온라인 발급을 적극 활용할 것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