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07회 강남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모습.

강남구의회(의장 김형대)는 지난 20일 열린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307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강남구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남구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강남구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남구 청사 건립 추진 및 기금 설치ㆍ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공유재산 무상사용 동의안 ▲강남구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문화센터 프로그램 및 동청사 시설관리 위탁 동의안 ▲지방공기업평가원 출연금 동의안 ▲한국지방세연구원에 대한 출연 동의안 ▲강남구 스마트도시 조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남구 식품진흥기금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남구 산후건강관리비용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남구 출산ㆍ양육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원안 가결됐다.

또한 11월 16일부터 24일까지 의회사무국을 비롯한 강남구 행정기구와 보건소, 22개 동 주민센터, 강남구 도시관리공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의 건을 채택했다.

이 밖에 ▲강남구 ESG 경영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강남구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이용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남구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 조례안 ▲강남구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강남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남구 주민투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가결 됐다.

한편, 제2차 본회의에서는 우종혁ㆍ한윤수 의원이 구정발전을 위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우종혁 의원은 1인 가구 시대, 인식의 대전환과 조속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우 의원은 “강남구는 1인 가구 증가를 사회적 위험 증가로 내버려 둘 것인지, 구민의 삶에서 자율성이 증가하고 사회의 다양성이 확대되는 기회로 만들 것인지의 갈림길에 서 있다”라면서 “강남구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뒤처지지 않고 위기를 기회로 바꿔내기를 바라고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보다 더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1인가구 대응책이 마련되고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를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관내 1인가구의 삶의 질이 충분히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윤수 의원은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대대적인 전신주 지중화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지중화 사업은 깨끗한 도시 미관과 많은 전선과 통신선들이 서로 엉켜있어 자칫 발생할 수 있는 화재도 예방할 수 있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된다”라면서 “민선 8기의 성공적 업적으로 전신주 지중화 사업이 남겨졌으면 하고 이에 대한 진지한 정책적 관심을 보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책과제는 우리와 가장 가까운 근거리에 있다는 것을 기억해 도시 디자인과 구민 안전 개선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