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텝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값 하락

기준금리 0.5%P 인상 여파, 신도시와 경기ㆍ인천 하락폭 커져 강남내일신문l승인2022.07.23l수정2022.07.23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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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건축 0.05% 하락, 2020년 5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

서울 아파트값이 하락 전환됐다. 지난주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P 인상하는 빅스텝이 단행되면서 주택 매수 심리가 더 얼어붙는 분위기다. 강남과 용산이 소폭 올라 상승세가 유지됐지만, 외곽지역인 노원, 도봉, 강서, 구로 등은 하락폭이 더 확대됐다.

서울 재건축도 0.05% 하락해 2020년 5월(5.22일, -0.06%) 이후 주간 기준 가장 많이 떨어졌다. 신도시와 경기ㆍ인천도 지난주보다 하락폭이 더 커졌다.

부동산R114(www.r114.com)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2% 떨어져 하락 전환됐다. 재건축이 0.05% 하락했고, 일반 아파트도 0.01% 떨어졌다. 신도시와 경기ㆍ인천도 각각 0.02%, 0.03%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본격적인 여름 비수기로 접어든 가운데 수요가 줄면서 서울(-0.01%), 신도시(-0.03%), 경기ㆍ인천(-0.03%) 모두 떨어졌다.

 

[매매]

서울은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매수세가 더 위축되면서 서울 주요 외곽지역의 하락폭이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노원(-0.14%) ▼도봉(-0.13%) ▼강서(-0.05%) ▼구로(-0.04%) ▼양천(-0.04%) ▼관악(-0.03%) 등이 떨어졌다.

노원은 월계동 삼호4차를 비롯해 미륭, 미성, 삼호3차, 하계동 한신청구, 상계동 상계주공14단지(고층) 등이 500만원~2,000만원 내렸다. 도봉은 대단지인 도봉동 한신이 1,500만원 정도 하락했다. 강서는 가양동 대림경동, 등촌동 주공5단지와 주공8단지 등이 2,000만원~4,000만원 떨어졌다. 구로는 구로동 한신, 구로두산, 신도림동 신도림대림1차(e편한세상), 신도림5차e편한세상 등이 500만원~1,500만원 하락했다. 반면 △용산(0.01%) △강남(0.01%)은 소폭 상승했다.

신도시는 ▼광교(-0.17%) ▼산본(-0.05%) ▼동탄(-0.03%) ▼파주운정(-0.03%) 등이 하락했고 △일산(0.01%)이 유일하게 상승했다.

광교는 수원시 이의동 광교자연앤자이2단지, 광교2차e편한세상, 광교자연앤힐스테이트, 용인시 상현동 광교경남아너스빌 등이 500만원~3,000만원 떨어졌다. 산본은 산본동 가야5단지주공3차가 1,000만원 가량 내렸고, 동탄은 반송동 메타폴리스, 시범한빛한화꿈에그린, 청계동 시범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1차 등이 150만원~750만원 하락했다.

경기ㆍ인천은 ▼성남(-0.12%) ▼수원(-0.12%) ▼화성(-0.09%) ▼광주(-0.07%) ▼용인(-0.06%) ▼의정부(-0.05%) ▼파주(-0.05%) 등이 하락했다.

성남은 은행동 현대, 여수동 산들마을 등이 500만원~1,000만원 내렸다. 수원은 신동 래미안영통마크원2단지, 조원동 광교산스위첸, 영통동 삼성,태영, 천천동 천천푸르지오 등이 500만원~1,500만원 하락했다. 화성은 병점동, 느치미마을주공뜨란채3단지, 다정마을신한에스빌1단지, 봉담읍 신안인스빌 등이 200만원~1,250만원 떨어졌다. 반면 △오산(0.05%) △이천(0.01%) △안산(0.01%)은 상승했다.

 

[전세]

서울은 ▼마포(-0.08%) ▼강동(-0.07%) ▼동대문(-0.05%) ▼강서(-0.04%) ▼광진(-0.04%) ▼동작(-0.04%) ▼은평(-0.04%) 등이 떨어졌고 △관악(0.05%) △도봉(0.03%) △노원(0.02%)은 올랐다.

마포는 현석동 래미안웰스트림, 상수동 래미안밤섬리베뉴II, 도화동 삼성 등이 1,000만원~1,500만원 하락했다. 강동은 상일동 고덕숲아이파크가 1,000만원~2,000만원 내렸다. 동대문은 답십리동 힐스테이트청계, 동답한신, 이문동 현대 등이 500만원~2,500만원 떨어졌다.

신도시는 ▼동탄(-0.13%) ▼파주운정(-0.08%) ▼광교(-0.08%) ▼분당(-0.04%) ▼중동(-0.03%)이 떨어졌고 △산본(0.05%)이 올랐다.

동탄은 청계동 시범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1차, 산척동 동탄더샵레이크에듀타운, 목동 e편한세상동탄 등이 500만원~750만원 하락했다. 파주운정은 야당동 운정롯데캐슬파크타운이 500만원 가량 내렸다. 광교는 수원시 이의동 래미안광교, 광교아이파크 등이 500만원~1,500만원 떨어졌다.

경기ㆍ인천은 ▼부천(-0.17%) ▼파주(-0.09%) ▼광주(-0.09%) ▼성남(-0.07%) ▼수원(-0.07%) ▼고양(-0.06%) 등이 하락했고 △과천(0.09%) △오산(0.06%) △구리(0.02%) 등은 상승했다.

부천은 상동 금호어울림, 풍림아이원, 소사본동 소새울역중흥S클래스 등이 500만원~1,500만원 내렸다. 파주는 대단지인 금촌동 후곡마을뜨란채4단지가 500만원 가량 떨어졌고, 광주는 태전동 광주태전아이파크가 500만원 정도 하락했다.

 

<주택시장 거래 절벽 단기간 내 반전시키기 어려울 전망>

윤석열 정부의 첫 세제 개편안이 발표됐다. 부동산 세제 부분에는 1가구1주택자를 비롯해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 완화 방안이 담겼다. 종합부동산세(이하, 종부세) 과세 체계를 주택수 기준에서 가액 기준으로 전환했고, 다주택자에게 적용되던 중과제도가 폐지됐다. 세부담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세부담 상한이 조정되고, 1세대1주택자의 종부세 기본공제금액을 확대하는 내용 등을 포함했다.

종부세 과세 기준이 가액 기준으로 바뀌면서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은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보이지만 일부 수요는 소형 저가주택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또 이번 조치로 다주택자의 종부세 부담이 크게 줄어든 만큼 시장에 내놓았던 매물이 회수될 가능성도 높다. 다만, 금리인상과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로 매수심리가 크게 위축돼 있어 주택시장의 거래 절벽을 단기간 내 반전시키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부동산R114리서치센터 임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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