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난 10일부터 시민들이 덜 기다리며 쉽게 검사받을 수 있도록 4개 권역별 ‘서울시 코로나19 검사소’를 설치했다.

‘서울시 코로나19 검사소’를 4개 권역별 ▲창동역 공영주차장(도봉구 창동 330) ▲잠실종합운동장 제2주차장(송파구 잠실동 10-1) ▲월드컵공원 평화광장(마포구 월드컵로 243-48) ▲목동운동장 남문 주차장(양천구 안양천로 939)에 설치ㆍ운영하고 평일부터 주말까지 13시~21시 운영한다.

서울시 코로나19 검사소는 시가 직접 기존 검사 시설(선별진료소, 임시선별검사소, 찾아가는 선별진료소)과 별도로 직영 검사시설을 권역별로 추가 운영함으로써 검사량은 확대하면서 시민 불편과 보건소 부담을 줄였다.

검사소는 의료진 보호와 안전한 검사를 위해 ‘글로브 월’ 방식으로 4개 부스를 설치ㆍ운영하고 원하는 시민 누구나 방문하면 검사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문진(QR 또는 수기)→접수→검체채취→귀가 순으로 검사받고 결과는 문자 등으로 24시간 내 통지받을 수 있다.

시는 신속한 확진자 대응을 위해 시스템 신고와 실거주지(타 시ㆍ도 포함) 보건소 통보가 즉시 이뤄질 수 있도록 환자대응체계도 구축ㆍ가동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 코로나19 검사소를 직접 운영해 시민들이 진단검사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신속한 검사와 진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