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2천여억 원의 내년도 강남구 예산을 심의할 강남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에 위원장에 문백한 의원(사진)이, 부위원장에 최남일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강남구의회(의장 한용대)는 6일 제29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2년도 예산안’과 ‘2022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하기 위한 예결특위를 구성하고 문백한 위원장, 최남일 부위원장을 비롯해 이호귀ㆍ김광심ㆍ김형대ㆍ복진경ㆍ김진홍ㆍ허주연ㆍ김세준ㆍ이도희ㆍ김현정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이번 예결특위가 심사할 ‘2022년도 세입ㆍ세출 예산안’ 규모는 일반회계 1조1669억원, 특별회계 332억원 등 총 1조2001억 원이다.

문백한 예결특위 위원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시기에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라는 직함의 무게가 그 어느 때 보다도 무겁게 느껴진다”며 “내년 예산안 심사는 일상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중점을 두고 무엇이 구민을 위한 것인지 지혜롭게 판단하고, 면밀하게 검토해 구민들의 삶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각 상임위원회 예산심사를 마친 내년도 예산안은 12월 7일부터 17일까지 예결특위 심사를 거쳐 오는 20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