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강남서초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상)은 지난 14일 온ㆍ오프라인으로 ‘2021 강남 우리마을 교육토론회’를 개최했다.

‘2021 강남 우리마을 교육토론회’는 강남구의 교육사업을 민ㆍ관ㆍ학이 함께 돌아보고, 앞으로의 교육사업 및 교육 의제 발굴을 위하여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사업이다.

2021 강남 우리마을 교육토론회는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온라인으로는 사전 신청 참여자가 4가지 주제 중 선택하여 토론에 참여했으며, 오프라인 현장에서는 강남구 민ㆍ관ㆍ학 거버넌스 실무협의회 위원장 및 4명의 주제별 토론 진행자들이 온라인 토론을 진행했다.

주제1에서는 ‘강남, 교육 1번지의 학부모 이야기를 나누다.’라는 주제로 강남 사교육에 대한 학부모로서의 생각을 나누고 ‘강남 공교육 1번지’를 만들기 위한 학부모로서의 의견을 모았다.

주제2에서는 ‘함께, 학교 교육의 방향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배움’에 대한 학부모, 교사의 의견 나눔과 소통으로 학교 교육 방향성에 대한 공감대를 마련했다.

주제3에서는 ‘공부에 지친 우리 아이들의 행복을 찾다.’라는 주제로 학생의 쉼에 대한 민관학의 노력 방향에 대하여 논의했다.

주제4에서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마을 학교를 바라다.’라는 주제로 지역교육기관으로서의 학교의 역할, 학교 시설 개방에 대한 입장을 나누었다.

또한 오프라인 현장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조영상 서울강남서초교육장이 직접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강남구의 교육 발전을 위한 주제별 온라인 토론에 참여했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우리 강남구의 이야기를 교사, 학부모, 마을교육 전문가가 함께 참여한 것에 뜻깊다”며 “학부모로서 직접 교육감과 소통 기회가 마련되어 좋았다”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강남 우리마을 교육토론회를 통해 제시된 교육 의제 및 교육사업 제안 등은 2022학년도 교육사업 계획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