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9월 1일부터 10월 29일까지 건축물ㆍ철거 공사장ㆍ다중이용시설 등 관내 시설물에 대하여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시설물 점검을 통해 안전사각지대 및 위험시설을 발굴ㆍ개선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2015년부터 시행하는 범국가적 예방활동으로, 강남구는 올해 총290개소에 대하여 점검을 실시하며 중점 점검 대상에는 전통시장 및 건설공사장, 산사태 취약지역 등도 포함했다.

점검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핵심시설 위주로 진행되며 추석대비 안전점검과 연계해 중복점검을 최소화하고 유관기관과 분야별 전문가 등과 합동으로 점검 중이다.

또한 점검 시 지적되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필요한 경우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는 등 신속하게 후속조치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구민들에게 가정용 및 다중이용업소용 자율안전점검표를 배부하는 등의 홍보를 통해 사회전반의 자율안전점검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주민 스스로 내 집, 인근 점포의 안전을 점검할 수 있도록 ‘안전신문고’ 앱에서 자율 안전점검표를 내려받을 수 있도록 했고 점검 결과는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용달 재난안전과장은 “이번 대진단 점검을 꼼꼼하게 실시하고 신속하게 후속 조치를 완료해 구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겠다”며 “구민 여러분들도 주변 위험요인을 살펴보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진단에 참여 부탁드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