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과 주민이 학동근린공원에서 힐링정원을 꾸미고 있다.

강남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화옥)는 코로나19로 인해 우울감과 피로를 호소하는 지역주민과 복지시설 이용대상자의 코로나 심리방역을 위한 힐링정원을 꾸미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지역주민, 기업 그리고 자원봉사단체가 함께 릴레이 형식으로 역삼무궁화공원, 신사목련공원, 학동근린공원을 향기나는 가을국화와 아스타 등 다양한 계절초화를 식재해 코로나 극복 힐링공간으로 변화시켰다.

특히 지역주민이 자주 이용하는 공원에서 진행된 봉사활동이었기에 현장에서 뛰어놀던 어린이들과 산책을 즐기던 지역주민들도 함께 참여하여 산수국, 구절초, 맥문동, 철쭉 등 화사하고 푸릇푸릇한 꽃과 나무를 심고 다시 찾고 싶은 우리 동네 힐링정원을 만들었다.

또한 기업의 조경재능봉사단과 함께 노인복지시설에서 계절초화와 전지 작업을 실시하고 휴식과 힐링을 전하는 가드닝 재능봉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강남구치매안심센터, 강남논현데이케어센터, 역삼재가노인데이케어센터의 어르신들 마음속에 기쁨과 희망의 꽃향기로 가득 채웠다.

강남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힐링정원 조성 봉사활동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기업과 지역주민이 함께 힘을 모아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고 다시 찾고 싶은 공원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라면서 “지속가능한 힐링정원으로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