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정보문화도서관이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영화로 문화를 읽다’를 오는 9월말까지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남구민의 인문학 관심도를 높이고, 코로나19로 위축된 문화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효정, 오동진 영화평론가와 김홍준 영화감독 등 관련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의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도서관별 다양한 주제 강연과 현장 탐방, 체험 활동을 연계한 ‘자유기획’ ▲인문 고전 독서활동 ‘함께 읽기’ ▲삶을 돌아보는 인문 글쓰기 프로그램 ‘함께 쓰기’ ▲학교의 자유 학년(기)제와 연계한 ‘자유 학년(기)제’ 등 4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

‘영화로 문화를 읽다’ 강연은 여성, 역사, 사회 총 3가지 주제로 진행되며, 지난 14일 제1차 강연 주제는 ‘영화와 여성, 그리고 섹슈얼리티’로 진행됐다.

강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참석자들이 영화에 투영된 사회 모습, 역사, 성(性)인식에 대해 돌아보고 인문학적 지식과 소양을 넓힐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강좌별 소수 인원만 모집 중이며, 도곡정보문화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gangnam.go.kr/dogoklib에서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문의: 02-2716-0783(도곡정보문화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