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재역 3번출구에 설치된 맑은공기 에어돔.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지난해 11월 전국 최초로 양재역 3번 출구 앞에 설치한 옥외형 공기청정기 ‘맑은 공기 에어돔’을 이달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맑은 공기 에어돔’은 시공업체 ㈜엔쓰컴퍼니와 조성한 것으로, 공기밀도를 제어해 돔 형상의 공기막을 형성, 외부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하고 내부는 맑은 공기로 채우는 옥외개방형 공기청정기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일 때 자동으로 가동된다.

또한 에어돔은 주변 미세먼지와 내ㆍ외부 기온 표시, 스마트폰 무선충전 등 다양한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 외부 온도가 30도 이상일 경우 쿨링ㆍ제습기능이 가동되며, 겨울에는 온열의자가 작동해 폭염ㆍ한파대피소로도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