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회, ‘개포마을 공영주차장 신설 청원’ 채택

구청장 처리가 타당하다고 인정...향후 타당성 조사 용역 및 투자심사 신속 추진 정수희 기자l승인2019.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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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2동 소재 ‘개포마을’에 공영주차장 건설 계획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강남구의회는 지난 15일 본회의에서 김형대 의원의 소개로 접수된 ‘개포마을 공영주차장 신설 및 주차문제 해결에 관한 청원’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로서 만성적이고 극심한 주차난으로 고통받는 이 지역에 주차장 건설 추진 계획이 본격 진행된다.

청원에 대한 채택 의견은 “개포동 개포마을의 주차난이 심각하므로 이를 개선하기 위해 개포마을 달터공원 내 지하 공영주차장 건설과 공영 주차장 건립 시까지 선릉로 야간 임시 주차와 개포고등학교 후문 도로 상시 주차를 허용하고 해당지역 단속유예를 요청한 것으로 이는 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이자 지역 현안사업이기에 이를 조속히 해소하기 위해 구청장이 처리함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개포마을은 1980년대 초에 주차장이 전혀 고려되지 않은 채 조성된 단독주택 마을로서, 이름은 단독주택단지이나 동쪽으로는 달터공원 내 무허가 판자촌(120여세대)이 맞대어 위치하고, 대형 종교 시설인 개포동교회와 천주교 개포동성당은 물론, 무분별하게 상가, 빌라 등이 난립해 있는 실정이다.

현재 주차 상황은 자동차 등록대수는 무허가 판자촌과 상가 이용 차량을 제외하고도 560대에 이르지만 최대 가용 주차면수는 약 270여대로서 절대 부족한 여건이며, 만약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 안전사고가 필연적으로 예견되는 지역이다.

김형대 의원은 “주민의 대표기관인 의회가 개포마을의 심각한 주차문제 해결과 시급한 화재 취약지역 해소를 위해 청원을 신속히 채택해 조속히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면서 “향후 추경예산 편성 시 타당성 조사 용역비를 반영하고 이를 토대로 투자심사도 신속하게 수립해 주민의 오랜 숙원 사업을 빠른 시일 내에 완성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개포동성당 동쪽 편 달터공원의 빈 공간 지하에는 강남구가 건설 계획을 수립하면 개포2동 동근린공원의 지하 공영주차장과 같은 주차장 건설이 당장 가능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라고 덧붙였다.


정수희 기자  flower7306@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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