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시리즈 쌍천만 달성이란 진기록을 세운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이 개봉 18일째 누적 관객수 1100만 동원, 시리즈 도합 2,500만 관객을 모았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함께-인과 연>은 지난 18일 오후 3시 30분 기준으로 누적 관객수 누적 관객수 1100만48명을 기록했다. 한국 영화사를 통틀어 천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은 22편에 불과하다.

이는 1,440만 관객을 모으며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2위에 등극한 1부(18일째 1,100만 돌파)와 동일한 흥행속도일 뿐만 아니라 <신과함께> 1, 2부 관객수를 합쳐 2,500만 돌파라는 놀라운 기록을 다시 세운 것이다.

개봉 3주차에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신과함께-인과 연>은 역대 최고 오프닝, 100만부터 800만까지 역대 최단기간 돌파, 한국 시리즈 영화 사상 전 시리즈 천만영화 돌파 등 수많은 신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과연 <신과함께-인과 연>의 흥행 행보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흥행에 힘입어 <신과 함께> 3, 4편이 제작될 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사쪽은 김용화 감독을 비롯해 하정우, 주지훈 등 배우들이 3, 4편을 잘 준비해서 이른 시일 내 함께 찍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